국산 밀 고부가가치 모델 모색 영현특수미영농조합, 국산 밀 고부가가치 모델 모색

  • 등록 2025.05.21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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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유통 연계로 농가 소득 다각화 추진

 

(포탈뉴스통신)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대표 장대검)은 지난 5월 20일 조합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산 밀 재배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밀 재배 및 가공, 유통의 전 과정을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됐다.

 

견학단은 경남 합천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의 건조·저장시설과 함양 지리산우리밀농산영농조합의 제분 및 가공공장을 방문해, 지역 기반의 밀 산업화 사례와 조직 운영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들은 밀 재배에서부터 수확 후 처리, 제분 및 가공제품 생산, 브랜드 구축과 마케팅 전략까지 국산 밀 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대검 대표는 “이번 견학은 우리 조합이 추진 중인 특수미 및 밀 가공·유통 사업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진 사례를 적극 반영해 고품질 원료곡 생산과 가공, 유통을 연계한 지역 밀 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은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특수미 생산 가공시설(가공공장)을 준공했으며, 내년에는 도정시설 확충, 브랜드 개발,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장은창 영현면장은 “국산 밀은 가루쌀과의 이모작이 가능해 농가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쌀 공급 과잉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향후에도 영현면이 전략작물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견학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식량 자급률 제고, 그리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도 선진 사례 학습과 기술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농업 혁신 모델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

박미영 기자 pmy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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