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해군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해전통시장 포차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전통시장 내 특색 있는 먹거리 공간 조성을 통해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명이며, 선정된 운영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남해전통시장 내 지정된 위치(구 호구선생, 장수횟집 앞)에서 이동식 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군은 이동식 포차 시설과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며, 조리기기, 테이블, 의자 등 영업 준비물은 운영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월 사용료는 5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내국인이며, 청년층,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우대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9일까지며, 남해시장상인회 사무실 또는 남해군청 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포차 운영이 전통시장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은 물론, 청년 창업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