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창원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특성화고 교사들과 함께 지역 우수 제조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관광고, 창원공업고, 창원기계공업고, 마산공업고, 한일여고 등 관내 5개 특성화고 교사를 비롯해 경남도교육청과 창원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으며, 교육 및 행정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참여 교사들은 첨단 제조 공정 및 작업환경, 안전수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 현장의 흐름을 체감했다.
또한 기업 대표와의 차담을 통해 산업계의 인재 수요와 교육 현장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직접 현장을 보고 느낀 것이 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현장 중심의 진로 교육을 준비하는 데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환 원장은 “특성화고 교사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교육과 산업 간의 간극을 줄이고,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