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 설명회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7.08 1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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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300여명 참여… 주민 의견 청취와 공감대 형성

 

(포탈뉴스통신) 서천군은 지난 8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통합 추진의 배경과 기대효과를 군민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김기웅 군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김 군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경쟁력 있는 광역권 형성을 통해 서천에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며, 통합이 실질적으로 군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광역 교통망 확충, 균형 발전 가속화, 행정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설명회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신영호 충남·대전 행정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충남도의원)이 맡았으며, 이재완 호서대학교 교수, 최종식 이장단협의회 회장, 김은주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망을 공유했다.

 

이들은 ▲통합 이후 지역 정체성 유지 방안 ▲주민 참여 확대 필요성 ▲지역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 후반에는 주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행정 서비스 변화 ▲소외 지역 발생 우려 ▲법적 절차의 투명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군민들의 질문과 제안이 이어졌으며, 민관협의체 및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구체적이고 성실하게 답변했다.

 

한편,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오는 7월 11일 제5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을 확정해 양 시도지사와 시도의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후 7월 중 시도의회 의견 청취 및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행정통합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천군]

박미영 기자 pmy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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