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맑고 투명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어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어장 내 저질(환경) 개선 및 도서·벽지 지역의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어장 저질 개선사업 : 수산자원 서식 기반 마련 및 어업인 소등 증대
마을어장 저질(환경) 및 수질 개선을 위해 경남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마산합포구 구산면 반동어촌계 마을어장(13.3ha)에 토양개량제 약 33톤을 살포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어장 내 육상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과 퇴적된 유기물로 인하여 악화된 어장을 토양개량제 살포로 저질(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토양 개량제는 마을어장 내 바닥 저질(환경)을 개선하고 수질 정화 및 부영양화 등을 방지함으로써 갯벌 내 생태계 복원 및 유용 수산자원 서식 기반 마련으로 바지락, 개조개 등 주요 패류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어업인 소득 증대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벽지 지역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 어촌 정주환경 개선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은 접근과 수거가 어려운 관내 도서·벽지 지역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비 총 1억 9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먼저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여 해양쓰레기의 분포 현황 등을 파악한 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용역을 시행하여 효율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에는 48.9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등 연안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저질개선 사업을 통해 어장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어업 생산량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어장 환경 개선과 도서 해양쓰레기 정화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한 어촌자원 육성과 수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