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도교육청 서귀중앙초등학교는 24일 본교 체육관에서 ‘마을과 함께 자라요! 마을배움터 이야기’를 주제로 제주형 자율학교(문예체학교) 운영 성과를 나누는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학년별로 마을배움터를 통해 배운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고 삶과 연결된 주제 중심 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학년별 마을배움터 부스에서는 1학년 우리 마을 중앙동 ㄱㄴㄷ 그림책 전시, 2학년 우리 마을 지도 제작 및 전시, 3학년 중앙동 주요 장소 소개가 운영됐다.
4학년은 중앙동의 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5학년‘인권 친화적 마을 만들기 보고서 발표, 6학년 여가 생활 안내 자료 제작 및 발표 등 각 학년 수준에 맞춘 창의적 결과물들이 다채롭게 소개됐다.
학생들은 마을을 직접 탐구하고 체험하며 제작한 결과물을 자신감 있게 발표했고 발표자뿐 아니라 관람자들도 서로의 배움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배움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결과 공유를 넘어 학생 중심 학습이 어떻게 성장을 이끄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의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며 주도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었고 서로 다른 학년의 연구 과제를 접한 관람자들은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경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혔다.
강홍선 교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학생들이 현실 속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실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주제 중심 학습과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