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전 서구는 장기화하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고령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이달 11일 밝혔다.
서구는 기존 AI 돌봄 기기의 음성 안내에 구청장의 육성 메시지를 추가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현재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250가구에 AI 돌봄 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메시지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통해 전달된다.
메시지에는“요즘 무더위가 계속되어 어르신의 건강이 염려된다”는 인사와 함께 낮 외출 자제나 수분 섭취 등 실천이 가능한 건강 수칙 안내가 담겨,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이처럼 AI 기반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정서적 돌봄을 결합한‘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들이 지자체의 관심과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앞으로도 AI, IoT 등 기술을 활용함과 동시에 인간 중심의 따뜻한 돌봄 행정을 펼쳐, 폭염뿐 아니라 한파, 감염병 등 다양한 계절 위험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