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 6일, 괴산고추축제 셋째 날에 열리는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347팀이 참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예선에는 20년생 박차오름(괴산) 군이 최연소, 47년생 한은석(괴산) 어르신이 최고령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가요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본선행 티켓 9장을 놓고 무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오디션에 임했고,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들이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연이어 터졌다.
예심 결과 본선 진출자는 장혜진(문경), 황현승(포항), 백다빈(구리), 김희성(괴산), 이로운(서울), 전윤정(창원), 박진철(서울), 괴산수문장(김용주, 안석용)(괴산), 이연준(홍천) 등 9팀이다.
본선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000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상 5팀(각 3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는 9월 6일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제2회 대상 수상자인 김현진과 함께 가수 테이, 김다현, 박현호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