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목포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국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국가 비상사태 대비 종합 대응훈련으로, 올해는 20개 기관, 2,0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점검·강화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8월 13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불시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실시해 전시 직제 체제 전환과 조직 임무 숙지 등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8월 19일에는 목포 세라믹산단에서 민·관·군·경 13개 기관, 160여 명이 참여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을지연습 셋째 날인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적으로 민방위 공습대피훈련이 실시되며, 목포시는 어울림도서관에서 시설 이용객과 함께 대피훈련과 공습 상황 시 비상 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가 수립한 전시 대비 충무계획에 따라 각 부서별 전시 임무가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목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