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380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말까지 ‘하반기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활동 기회가 부족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외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관 내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의 흥미와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주제로 영화 좀비딸 관람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건강한 소통을 나누며 아름답고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어 가는 체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은데, 공방에서 흙으로 접시를 만들어 보니 마음만은 20대 청춘 같다”며 “이런 체험활동 기회와 더불어 따뜻한 식사와 간식까지 챙겨줘서 감사하다.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삶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보람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