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을 기념해 오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2025 직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이번 기념식은 짝수 해마다 열리는 ‘직지문화축제’와는 별도로 직지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 체험, 전시,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되며 직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행사인 기념식은 오후 2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직지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청주시립합창단·무용단 축하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축하 메시지로 만든 직지로고’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방사우 장인들과 함께하는 붓, 한지, 먹, 벼루 체험 △금속활자 주조 시연 및 VR 주조 체험 △전통매듭 만들기 △문화유산 종이접기 △전통 떡(병과) 만들기 등 12여 종의 프로그램이 구루물아지트, 금속활자전수교육관,유네스코기록유산센터에서 두 차례 운영된다.
또한 박물관 광장에서는 직지와 직지의 날 소개, 직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10여 점의 전시가 진행된다.
단편 홍보 영상과 인스타툰 수상작은 작품별 QR 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직지의 날 기념식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인류가 공유해야 할 기록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