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가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쇼룸 입주작가 제6차 릴레이 개인전 ‘월간범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최성미 작가로 ‘시간을 잇다: 마음을 담다’를 주제로 기획전시실1에서 개최한다.
최성미 작가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규방공예 기법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세계를 아우르는 ‘식물적 감각’과 ‘식물적 사유’를 예술로 구현해왔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장식이나 조형을 넘어 삶의 매듭을 엮으며 자연의 생명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집중한다.
규방은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공동체를 이뤄 솜씨를 나누던 공간으로, 침선과 천연염색, 매듭, 자수 등이 어우러진 생활공예 문화의 산실이다.
작가는 이러한 전통을 현대적 미감과 실용성으로 조화시켜 규방공예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마음의 울림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작품에서는 한여름 흙담장 아래 피어난 채송화의 섬세한 색감과 생명력이 느껴진다.
바느질로 엮어낸 조각보와 생활 소품들은 자연 소재의 순수성과 섬세한 손기술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예술적 깊이를 담고 있다.
최성미는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공예전과 아트페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및 다양한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한복상점과 공예트렌드페어 등 주요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 ‘시간을 잇다: 마음을 담다’는 전통 규방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 생활문화 속에서 공예가 지닌 의미와 가능성을 탐구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9월 19일 오후 3시, 쇼룸 1 최성미 스튜디오에서는 전통 실크 원단으로 ‘미니 복주머니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가방, 열쇠고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전통 소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고운 실크 질감과 색감을 살린 특별한 공예 를 경험할 수 있다. 재료비는 10,000원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