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기 시흥시의회가 8월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방재정 절약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재정 절약 논의에 발맞추어, 시의회 차원에서 재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어질 연속적 논의의 출발점으로 마련된 것으로, 첫 주제는 ‘기금 운용 활성화’였다.
간담회에는 이상훈 의원, 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예산법무과, 회계과, 시민안전과 등 기금 운용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각 부서별 기금 수입과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운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세입 증대와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화폐 시루 유보금 운용 사례가 공유됐다. 시민들이 충전 후 사용하지 않은 유보금이 월 평균 100억 원 이상 누적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0.5%대 저이율 예금을 2%대 예금으로 전환하여 연간 약 1억 3천만 원의 추가 이자수익을 거둔 사례다. 의원들은 이와 같은 창의적 운용 방식 참고하여, 향후 각종 기금과 예금 관리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세외수입 창출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동시에 기금 운용 부서에 대한 구체적인 주문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낮은 이율에 안주하지 말고 높은 금리 금융상품 검토, 공공사업용지 취득 및 보상기금 별도 적립 등을 촉구하며 “단순한 원금 보관이 아닌 자산 증식을 통한 재정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수익 다각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시 LED 게시대를 단순한 행정홍보 수단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광고를 적극 유치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광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정 기부 방식을 다양화하고 소규모 투자로 안정적인 재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소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재정 절약을 넘어 창의적 수익 모델 발굴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재정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의원은 “기금 및 예금 이율 상향 조정과 정기예금화를 통해 수억 원 규모의 이자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투자 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안함으로써 재정 자립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자체 재원 확보와 재절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