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9월 9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과 제주양돈농협 임직원 일동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 기부금 각 2,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뿐 아니라 회원사 임직원까지 동참해 지난해보다 기부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참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광양과 제주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마음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의 상생 발전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양돈농협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연대와 교류를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양 기관이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를 보여주셨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제1호 고향사랑 일반기부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과 함께 추진할 지정기부 기금사업을 발굴하고자 오는 9월 18일까지 ‘지정기부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광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수상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에게는 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