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단양, 도담정원에 코스모스 향기 피어나

  • 등록 2025.10.22 08: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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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과 어우러진 꽃정원… 주민 장터·먹거리까지 열기 후끈

 

(포탈뉴스통신) 가을 정취가 한창 무르익은 10월, 충북 단양군 도담행복마을 일원에 조성된 ‘도담정원’이 노란 코스모스와 분홍빛 가우라로 만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14일까지 도담행복마을 11,170㎡ 부지에 가을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은 코스모스 7,090㎡, 가우라베이비 4,080㎡로 꾸며졌으며,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바람에 일렁이는 초화가 가을 햇살에 반짝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 가을에는 포토존과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해 ‘도담삼봉 뷰 정원’으로 거듭났다.

 

꽃 사이로 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삼봉의 기암절벽과 만발한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정원 인근에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리고 있다.

 

따끈한 감자와 국수, 향긋한 옥수수구이 등 단양의 향토 먹거리와 함께, 주민 수공예품인 도마·볼펜 등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19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진행하는 ‘도담정원 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도담삼봉과 단양강, 그리고 마을이 품은 역사와 전설을 흥미롭게 풀어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담정원은 지난 봄에도 캘리포니아양귀비와 안개초 등 다채로운 봄꽃 정원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군은 앞으로 계절별로 초화를 식재해 도담삼봉 일대를 사계절 꽃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담정원은 도담삼봉 관광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감성형 정원 코스로, 머물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핵심 공간”이라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을 통해 단양만의 매력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박미영 기자 pmy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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