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영천시는 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천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 선수단은 육상, 배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유도, 바둑 6개 종목에 50명이 출전했다. 금 6개, 은 2개, 동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대회보다 1개 더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경북 선수단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태권도 종목에서는 시청 태권도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강미르(-46kg), 서탄야(-62kg), 안혜영(-57kg) 선수가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이행석(-63kg), 이승훈(-68kg), 김정제(-80kg) 선수가 모두 3위를 기록하며 금 1개, 은 1개, 총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서도 영천시의 저력이 빛났다. 올해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박재우(영천시청) 선수가 남자일반부 5,000m와 10,0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고등부 중장거리 최강자인 송다원(영천성남여고) 선수도 1,500m와 5,000m에서 개인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남자고등부에서도 장준혁(영동고) 선수가 1,500m에서 개인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3,000m 장애물 종목에서는 최재경(영천시청) 선수가 2위를 기록하며, 육상 종목에서 금 5개, 은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세팍타크로 여자고등부에서 선화여고가 3위에 올라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영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모든 선수분들께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박재우, 송다원 선수의 육상 2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