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대덕면 연화1리 마을회관에서 'KT·G 김천공장 상상펀드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화재 없는 안전마을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천시청 복지기획과장, KT·G 김천공장장, 김천소방서장, 대덕면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약 60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KT·G 김천공장(공장장 김종오)의 후원과 김천시노인복지관의 수행, 그리고 화재 안전 전문 기관인 김천소방서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에서는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단독형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지원됐으며,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와 대덕면 의용소방대의 협조로 화재 예방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김종오 KT·G 김천공장장은 “KT·G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상상펀드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김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가꾸기 행사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소방 행정으로 더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춘 김천시 복지기획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가꾸기 사업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안전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김천시에서는 앞으로도 기업, 기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르신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사용된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KT·G가 출범시킨 대표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와 안전이 함께 숨 쉬는 도시 김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