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30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1년간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2025 제4회 성북구 주민자치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30주년을 맞아 '함께한 오늘, 더 나은 내일! 성북구 주민자치!'라는 슬로건 아래 20개 동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박람회 홍보부스 ▲부대행사로 문화공연 및 먹거리 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개인에 대한 유공표창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성북구 주민자치 박람회에서는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각 동에서 추진한 특색 있는 사업과 성과를 전시하고,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동이 준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들로, 성북구 곳곳에서 펼쳐진 주민자치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주민자치의 가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장이 될 것이다.
주민자치박람회와 함께 20개동의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되어 1년간 탁월한 성과를 거둔 주민자치회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 요인과 추진 과정을 구체적으로 듣고, 다른 동에서도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 프로그램 외에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도전 골든벨'에서는 주민자치와 지역사회에 관한 퀴즈를 통해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천마을, 정든마을, 삼덕마을 등 마을공동체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존도 운영 될 예정이다.
특히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과 연계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성북구 주민자치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함께 활동 중인 국민대학교와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국민대학교의 소고춤과 발레, 동덕여자대학교의 댄스스포츠(룸바·삼바초) 등 대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이 담긴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세대 간 소통과 지역-대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청년들의 재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구청장 이승로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한 오늘,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처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내일의 성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자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