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부산시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전포공구길 논알콜 페스티벌''를 전포공구길(부산진구 서전로37번길 20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엔씨(NC)백화점 폐점 이후 유동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포공구길 일원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사업은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청년 상권이 발달한 전포공구길의 특성을 살려 지역 소상공인의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술 대신 취향파티'를 콘셉트로 시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컬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논알콜 축제’에서는 ▲논알콜 라운지 ▲디제이(DJ)·버스킹 공연 ▲매장별 논알콜 시그니처메뉴 판매 등 술 없이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
‘공구(09) 마켓’에서는 ▲빈티지마켓 ▲상인바자회 ▲공구(09) 상품(굿즈)판매 등을 운영해 전포공구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반짝 매장(팝업) 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상권 내 공실 점포를 활용한 반짝 매장 구역(팝업존)인 ▲공구(09)의 발견에서는 맞춤형(커스텀) 상품(굿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상권 세일쿠폰 최대 50퍼센트(%) 할인 판매 ▲공구(09)패스 운영 ▲하늘에서 떨어지는 랜덤 박스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6월 '수비벡스코 상생마켓' ▲9월 '부산대상권 리부트 프로젝트 – 부대 앞으로' ▲10월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세일페스타다.
시는 상권별 특색을 살린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머물고 싶은 골목상권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세일페스타는 침체된 상권에 청년 소상공인의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상권의 매력과 개성을 담은 행사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전포 상권에 숨결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