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졸업생, 멘토,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 마산, 진해 3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별 특색을 살린 졸업식 및 졸업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중단 이후에도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이뤄낸 성과를 축하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꿈을 향한 힘찬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마산·진해 3개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축하하기 위해 각 센터의 개성을 담은 특색있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먼저, 창원센터는 12월 4일 센터 교육실에서 졸업식을 진행하며 ‘우리가 꽃 피울 시간’을 주제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같은 날 졸업식을 개최한 마산센터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청소년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시연하며 자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반면, 진해센터는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졸업식 주간’ 형태로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자유롭게 방문하여 ‘셀프 졸업식’을 진행하고, 영상 동아리팀의 활동 영상 시청, 작품 전시, 2026년 운세 뽑기 등을 즐겼다.
창원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반 운영,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청소년 자치 역량 강화, 문화활동 기회 제공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 및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센터를 통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97명 전원이 합격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입증했다.
창원특례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인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센터는 학교 밖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는 것이역할”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다짐한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검정고시 지원, 직업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