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이 농촌과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농산물 가공·유통 활성화, 농업 인력 및 공동체 지원까지 더해 농촌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항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어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람 중심 농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구축
고성군은 사람 중심의 농정을 바탕으로 농업 인력 확보와 농가 소득 안정,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도입 이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2026년에는 약 700명 규모 운영이 예상된다.
군은 사전교육과 근로환경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노동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과 귀농·귀촌 정책도 병행해 농촌 인구 유입과 미래 농업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농어업인 수당도 확대했다.
1인 농어가 경영주에게는 60만 원, 부부 농어가에는 각각 35만 원을 지원하며, 약 1만1천 명을 대상으로 총 51억 원 규모로 지급한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 농어업인에게는 현금 지급 방식을 도입해 생활 안정 지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성읍 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피움·건강피움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 문화·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과 배송 서비스 확대,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농촌 공동체 회복에도 나서고 있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로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나서
거류면 산성마을의 오랜 현안이었던 축산 악취 문제 해결과 스마트 축산 기반 구축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산성마을은 1950년대 초 형성된 마을로, 정착 초기부터 축산업이 주요 생업이었으며 1970년대 후반부터 양계업에서 양돈업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12농가가 축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축사가 주거지와 밀집해 가축분뇨와 오·폐수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고성군은 2020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근본적 해결에 나섰다.
사업은 8만6640㎡ 부지, 사육규모 3만2000두로 조성되며, 가축사육시설 10동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관제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돈사에는 물리적 탈취와 화학적 탈취를 병행하는 악취저감시설이 도입되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는 3단 양액세정탑 방식이 적용돼 악취물질과 미스트, 분진을 동시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사료 자동급이기, 축사 환경 및 악취 제어 시스템, 환풍기 등 ICT 기반 자동화 설비를 통해 온도·습도·환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오염구역·준청결구역·청결구역으로 이어지는 3단계 방역구역을 구축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도 힘쓴다.
현재 기반조성 공사는 약 55% 진행됐으며, 2026년 9월 기반조성 공사 완료 후 축사 건축에 들어가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와 함께 농촌공간정비사업, 귀농·귀촌 육성단지 조성사업, 스마트농업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을 연계해 마을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기존 마을 내 축사를 철거한 뒤 쌈지주차장과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하고,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 시설, 임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해 청년농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유통 혁신으로 ‘잘 사는 농촌’ 실현
농산물 가공·유통 혁신도 고성군 농정의 핵심 축이다.
군은 2026년 ‘고성 농산물 가공 및 유통 활성화를 통한 잘 사는 농촌 건설’을 목표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대표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음식점 9개소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향토 먹거리 아카이브 구축과 메뉴 개발 컨설팅, 리플릿 제작 등을 통해 미식관광 기반 조성에 나선다.
또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공교육 5개 과정, 90명을 대상으로 창업 아카데미와 전문기술 교육, 마케팅 교육을 운영하고, 리빙랩 방식의 농가공품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상품 개발과 상품화 성공률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가공식품 인증과 HACCP 인증 확대에도 힘쓴다.
수출 기반도 강화한다.
군은 버섯, 파프리카, 키위, 딸기, 토마토 등 기존 수출 품목에 더해 쌀과 막걸리 등 신규 품목을 발굴하고, 물류비와 생산시설 지원, 해외 홍보·판촉 확대를 통해 2026년 농산물 및 가공품 수출 4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급 대상을 학교에서 노인·장애인 시설까지 넓히고,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축산물 공급 확대와 안전성 검사를 통해 군민 먹거리 안전도 강화한다.
온라인 쇼핑몰 공룡나라쇼핑몰은 매출 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육성하고, 우체국쇼핑·e경남몰·네이버 등 외부 채널과 연계해 판로를 넓힐 방침이다.
여성농업인 복지 강화와 농촌 공동체 활성화도 병행한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과 특수건강검진, 농가도우미 지원, 농촌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복지를 강화하고, 치유농업과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둠벙 등 전통 농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농경문화 소득화모델 구축사업은 2026년부터 2년간 추진되며, 2026년에는 자원 발굴과 콘텐츠 개발, 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2027년에는 마을법인 설립과 브랜드 상품 출시, 농업생태축제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뉴딜·신활력증진사업으로 어촌 경제 기반 강화
어업 분야에서는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2019년부터 총 7개 사업지에서 추진 중이며, 대상지는 입암·제전항, 당동항, 당항항, 동문항, 신부항, 좌부천·대천항, 포교항이다.
총사업비는 666억 3900만 원으로, 노후 어항시설과 방파제 정비는 물론 어촌 체험공간과 방문객 편의시설 조성까지 포함한 종합 개발사업이다.
이 가운데 입암·제전항, 당동항, 당항항, 동문항, 신부항 등 5건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준공을 완료했다.
준공된 사업지에서는 노후 어항시설과 방파제가 정비되고 체험공간과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관광객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남은 좌부천·대천항, 포교항 등 2건은 고성군이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군은 우두포항, 임포항, 용호항, 전도·동해항 등 4개 사업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228억 6700만 원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우두포항은 2026년 12월, 임포항은 2027년 12월, 용호항은 2028년 7월, 전도·동해항은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노후 어항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주민 역량강화,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시설 도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과 소득 수준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촌과 어촌의 기반시설 개선, 산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