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창원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원 연구 장비 및 기자재 이용 방법을 교육하는등 STEAM R&E(STEAM Research & Education)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STEAM R&E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생활 속의 문제를 학생 스스로 선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활용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현장 체험 교육이다.

학생들은 연구원의 지도하에 ‘의령 망개떡은 왜 여름에도 상하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망개떡의 재료인 청미래덩굴 잎의 항균 효능을 검증하고 이를 활용한 항균스프레이를 제작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해보고 싶은 실험주제가 있었는데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실험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서 정말 보람있었다”며 ”지도해주신 연구원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향래 원장은 “도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가진 기술, 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연구원은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