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구보건소는 11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 정화조 유충구제 선제 방역을 실시해 모기 매개 감염병(일본뇌염, 뎅기열 등)을 예방하는 등 동절기 동안 대대적인 모기방역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단독주택 등 관내 정화조 4,992개소를 대상으로 각 세대를 방문해 직접 방제하며, 정화조 내 유충·성충 서식밀도를 조사한 후 방제가 필요한 경우 유충구제제 살포와 분무방역을 실시한다.
동절기 정화조 유충구제 사업은 추위를 피해 정화조에 서식하는 모기유충을 제거하는 방제사업으로, 유충 1마리당 모기 성충 5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내년도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대폭 감소시켜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ZERO! 행복남구를 위해 동절기에도 방역 총력대응에 힘쓰고 있다.”며, “유충구제 작업이 좀 더 원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정화조 보유세대는 방역기동반 방문 시 정화조 위치 안내와 정화조 주변 적치물 제거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