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해운대구는 16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회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 법을 안내하고, 참가자들은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순환해 총 3km를 걸었다. 완주에 성공해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다.
“가족과 해운대 밤바다를 걸으며 가을밤을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해운대구민, “부산 여행 중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간다”는 경기도 포천에서 온 가족 등 많은 이들이 대회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계절 맨발 걷기를 주제로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