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3.3℃
  • 흐림강릉 11.9℃
  • 흐림서울 15.8℃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5.7℃
  • 광주 15.8℃
  • 부산 16.1℃
  • 흐림고창 16.2℃
  • 제주 18.1℃
  • 흐림강화 12.4℃
  • 흐림보은 15.2℃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4.7℃
  • 흐림경주시 14.0℃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부산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Ⅳ '동행(同行)'

함께 걸으며 음악으로 비상하는 무대!

 

(포탈뉴스통신) 부산시립교향악단(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의 색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실내악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향의 상임 단원과 비상임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앙상블을 만들어 내는 특별한 무대로, 오는 11월 5일(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시리즈는 정기연주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내악 레퍼토리를 부산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19년 5월 처음 기획된 이래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임홍균 악장의 기획 아래 매회 새로운 시도와 구성으로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부산시향 단원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실내악 작품들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적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내악 시리즈 '동행(同行)'에서는 스웨덴 낭만주의 음악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프란츠 베르발트의 ‘피아노와 관악기를 위한 4중주, Op.1’, 『대부 2』의 영화 음악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이탈리아 작곡가 니노 로타의 ‘플루트와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3중주’, 하프의 기술적, 음악적 면모를 한 층 끌어올린 모리스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 26세의 패기로 가득 찬 젊은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노 3중주 ‘거리의 노래’가 연주된다.

 

덴마크 출신의 작곡가 칼 닐센이 “단순하면서도 품위 있는 예술가의 훌륭한 예”라고 평한 베르발트의 ‘피아노와 관악기를 위한 4중주’는 클라리넷, 바순, 호른,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편성의 작품이다. 반면 로타의 ‘플루트와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3중주’는 그가 많은 작품을 남긴 영화 음악 장르와는 색다른 분위기로 스트라빈스키 등의 신고전주의를 연상케 하는 곡이다.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는 하프의 매력은 물론 라벨 특유의 섬세한 음색과 탁월한 관현악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명작이며, 베토벤의 ‘거리의 노래’는 당시 신생 악기였던 클라리넷(본 연주에서는 클라리넷이 아닌 오보에로 연주된다)으로 3중주를 만들고자 한 젊은 작곡가의 도전 정신이 깃들어 있는 작품이다.

 

이번 부산시향의 연주에서는 3중주부터 7중주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꾸려지며, 특히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실내악 작품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립교향악단]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