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11.3℃
  • 구름많음서울 13.3℃
  • 대전 13.0℃
  • 대구 12.9℃
  • 울산 12.5℃
  • 광주 13.1℃
  • 부산 13.2℃
  • 흐림고창 13.0℃
  • 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0.5℃
  • 흐림보은 11.2℃
  • 흐림금산 12.4℃
  • 맑음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사회

'제6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10.30. 16:00 도모헌 야외정원에서 시상식 개최…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 참석 예정

 

(포탈뉴스통신) 부산시는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부산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6명을 '제6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 기관·단체 또는 시민 연서(20명 이상) 등을 통해 9개 부문 21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달 문화협력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는 총 6개 부문 6명으로, ▲[자연과학 부문] 정해영 부산대 약학대학 석학교수 ▲[문학 부문] 강동수 소설가 ▲[공연예술 부문] 고정화 부산교대 명예교수 ▲[시각예술 부문] 김수길 전 신라대 교수 ▲[전통예술 부문] 박지영 동래지신밟기 보존회 회장 ▲[공간예술 부문]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자연과학 부문] 정해영 부산대 약학대학 석학교수는 약학 및 노화 과학연구 분야에서 58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의 영향력과 공헌도가 인정되며 연구개발 산업화 및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문학 부문] 강동수 소설가는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1994년)을 계기로 등단하여 여러 권의 소설집과 산문집을 집필했으며, 요산문학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

 

[공연예술 부문] 고정화 부산교대 명예교수는 100여 회가 넘는 문화공연과 피아노 독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저술활동 및 음반녹음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했으며, 여러 예술단체 임원 및 시 정책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시 문화정책 추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 많은 공로가 인정됐다.

 

[시각예술 부문] 김수길 전 신라대 교수는 신라대 예술대학장을 역임하고, 스승의 날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국제비엔날레 참가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비롯하여 부산한국화전, 삼색전 등 지역미술발전을 위한 작품전 창립에도 힘쓰는 등 부산의 전통회화 분야 계승·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전통예술 부문] 박지영 동래지신밟기 보존회 회장은 지역 문화유산인 동래지신밟기와 동래학춤을 전승했으며, 문화유산 전수관 활성화 사업과 함께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역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공간예술 부문]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는 부산국제건축제 집행위원장과 대한건축학회 부울경 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포럼 등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장하는데 기여했으며, 아울러 지역생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센터장 역임과 부산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교육사업에 힘쓰는 등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과 활성화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제6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늘(30일) 오후 4시, 도모헌 야외정원에서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복합문화공간인 도모헌에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것은 최초이며,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7년 최초 시상 이후 현재까지 총 67회에 걸쳐 42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시가 자랑하는 문화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역대 수상자들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문화 토양을 다지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가 나아가기 위해서는 독창적이며 풍부한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문화는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공동체 구성원을 연결하며 그 도시만의 매력을 발산시키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라며, “향후 지속 가능한 부산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역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여, '부산시 문화상'을 통해 그들의 공로를 기억하고, 시민들과 그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참고 1 제6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6개 부문 6명)


[뉴스출처 : 부산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