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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창작자 위해 개방한 DDP…17개 대학 졸업작품이 한자리에

DDP, 산업과 청년을 잇는 ‘첫 연결지점’이자 차세대 디자인 생태계 중심지로 성장 기대

 

(포탈뉴스통신) 서울 랜드마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학의 졸업작품부터 신진 디자이너들의 문제의식, 그리고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험적 시선까지 155명의 창작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가 연이어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12월에 DDP에서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과 'Next Hi-Light' 전시를 연속 개최해 총 155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여하는 미래 창작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매년 각 대학 스튜디오 안에서 머물던 졸업작품이 올해는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 모인다. 이는 취업을 앞둔 예비 디자이너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대학·산업·창작자를 연결하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DDP의 역할을 강화하며 미래 디자인 생태계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의미다.

 

전국 17개 대학 20개 학과 128명의 출품작 99점을 만날 수 있으며, 가구·라이프스타일·스마트 모빌리티&디바이스의 ‘분야별 구성’으로 전시를 재편해 관람객이 관심 분야에 따라 작품을 다양하게 탐색하고 작품의 개성과 주제성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열리며 12월 6일 개최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지윤 스튜디오, 비 포머티브, SF-SO가 연사로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마주한 고민과 창작 방식, 디자인 생태계의 흐름을 공유한다.

 

'Next Hi-Light'는 DDP가 11년째 이어온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올해 공모 지원이 전년 대비 275% 증가하며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15팀이 전시에 참여한다. 올해는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작품 제작 완성도를 높이고 제작 과정과 스케치를 함께 공개해 각 팀이 다각도로 해석한 공모 주제 “힐링·컬러·기후”에 대한 동시대적 감수성과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어스토피아, 서정선, 최예찬, 김찬혁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 작가들이 참여한다. 신하늬는 산불 피해목을 신화적 존재로 재해석해 추모와 회복의 감각을 가구로 구현하고, 신예원은 PCL과 PVC를 활용해 도시적 리듬을 공예적 패턴으로 변주하며 공산품과 오브제의 경계를 확장한다.

 

전시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DDP 뮤지엄 둘레길 갤러리, 둘레길, 갤러리문에서 열리며 전시 공간을 잇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전 구간을 완주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예비·청년 디자이너에게 초기 단계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일은 미래 디자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DDP가 세계적인 창작 플랫폼이자 도시의 창조적 인큐베이터로 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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