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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주 오분자기·홍해삼 자원 살린다…수정란 보급 착수

고수온 적응 강한 오분자기, 생산량 감소 홍해삼 자원관리 강화

 

(포탈뉴스통신) 제주 마을어업의 핵심 소득 품목인 오분자기와 홍해삼 수정란이 도내 수산종자 생산어가에 보급된다.

 

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 생산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자원 감소가 우려되는 두 품목의 생산 기반을 다시 키우기 위한 조치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봉조)은 도내 수산종자 생산어가를 대상으로 오분자기와 홍해삼 수정란을 보급한다.

 

보급 일정은 홍해삼이 5월, 오분자기가 7월이다. 연구원은 앞서 지난 3월 도청 누리집을 통해 보급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보급 대상인 두 품목은 제주 마을어업의 주력 품종이다.

 

오분자기는 고수온에 적응력이 강해 기후변화 시대 제주 연안 자원 조성의 핵심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홍해삼은 최근 생산량 감소세가 뚜렷해 자원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연구원은 수정란을 분양한 뒤 현장 방문을 통한 사육관리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종자 생산 단계의 폐사율을 낮추고 생산량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연구원은 어류 수정란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터봇 수정란 138만 개체를 도내 어류종자 생산어가에 보급한 데 이어, 5월 돌돔과 말쥐치, 6~8월에는 광어 수정란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강봉조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오분자기와 홍해삼은 제주 마을어업과 수산종자산업의 주요 소득 품목”이라며 “수정란의 안정적 공급과 현장 중심 기술지원으로 제주 수산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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