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중랑구는 30일 오전 11시 50분경, 예방접종센터인 중랑문화체육관에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5,850명 분량의 화이자 백신이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출발하여 군·경의 협조 아래 도착한 백신은 보건소 담당자가 수량과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영하 90〬C~65〬C로 유지되는 초저온 냉동고에 안전하게 보관했다.
구는 4월 1일 8시 30분에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다. 센터의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행안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서, 한전, KT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의 모든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하는 사전 모의훈련도 3차례나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동별 콜센터 운영, 셔틀버스 운행 등 꼼꼼하게 예방접종을 준비했다.”며, “11월까지 중랑구민의 70%인 28만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