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북구 평생학습관은 개관 기념 특강으로 '파리, 랜선여행'을 마련하고,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파리, 랜선여행'은 5월 20일과 21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반 정도 진행된다.

파리 현지에서 미술관과 프랑스 역사를 10년 넘게 해설한 경력을 가진 전문 가이드가 루브르 박물관의 숨은 이야기와 개선문에서 에펠탑까지 파리의 문화와 건축, 역사 등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특강이 진행되는 시간은 파리 현지시간 오후 1시로, 가이드가 파리의 유명 관광지를 이동하면서 마치 여행을 즐기듯 생동감 있게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는 북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청자 대상으로만 라이브로 제공된다.

북구 관계자는 "당장은 떠날 수 없는 곳이지만 라이브 랜선여행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 평생학습관은 오는 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로 구민들이 평생학습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평생학습관은 총사업비 99억원(시비 79억, 구비 20억)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학습실, 요리조리실, 실습실, 정보화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