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매주 화요일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치매전문치유농장 더자람농장에서 청원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산림치유 기억누림’을 진행한다.
치매예방교실 ‘산림치유 기억누림’은 다음달 29일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10명 이하의 인원으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축소 운영 중이다.
만 50세 이상 지역주민과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원예치료사가 있는 더자람농장에 방문해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 농장을 방문해 자연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던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고 원예활동 등을 통해 우울감 감소 등 인지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주 1회(9회기/오리엔테이션 포함)로 운영된다.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 4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사전 평가를 진행했고,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 지겹고 우울했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산림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하게 농장에 와서 자연도 보고 꽃으로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거 같아 즐겁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