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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LH 분리 반대 캠페인 전개

지역민과 논의 없는 LH 분리개혁안, 지역경제 위협한다

 

(포탈뉴스)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권한대행 조미숙)는 10일 중앙광장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민과 논의 없는 LH 분리 반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의 개혁안과 같이 LH의 기능을 축소·분리시킨다면 LH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남진주혁신도시 자체의 기능이 약화될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 명확하고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극한 상황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권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LH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사태에 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신뢰 회복을 위하여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에는 공감을 하지만 부동산 투기 근절과는 거리가 먼 기능을 축소하거나 약화시키는 방안으로의 혁신은 절대 반대한다”며 강경 투쟁의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정부는 LH본사가 진주시로 이전한지 불과 6년 만에 LH의 기능을 축소·분리하려는 졸속 정책을 펴고 있다”며 “지역민의 의견수렴 없는 정치적 접근에 더 분통이 터진다”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 4,000여 명 가운데 LH에 1,66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진주시에 낸 세금도 372억 원 정도로 11개 공공기관이 낸 세금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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