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3 (토)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4.2℃
  • 맑음고창 -3.3℃
  • 맑음제주 6.2℃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의료/보건

전라북도, 레지오넬라증 발생 증가에 따른 여름철 환경관리 주의 당부

지난해 전북 레지오넬라증 12명 발생으로 매해 증가 추세

 

(포탈뉴스) 전라북도가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과 공동주택의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50세 이상, 만성 폐질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증가한다.


여름철 냉방기 사용 및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병원, 목욕장 등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289명, 도내에서는 12명의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올해에는 전주, 군산 등 5개 시·군에서 총 12명의 환자신고가 접수되어 검사한 결과 해당 환경 검체에서 양성 판정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요양병원,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수돗물 저수조 등에 대해 여름철 집중적인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하였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