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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행복교육지구, 5년간 예산 2.5배 지역 교육공동체 15배 성장

충북교육청, 관련 조례 제정 및 자체 성장 평가 등 충북행복교육지구 질적 성장 모색

 

(포탈뉴스) 충청북도교육청과 도내 11개 시·군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은 2017년 이후 시행 5년간 사업예산은 2.5배, 지역 교육공동체의 수는 15배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충북교육청의 제안으로 2017년 8개 시군을 시작으로 2018년 도내 11개 시·군 모두가 참가하였다.


2021년 현재 5년간의 성장 내용을 살펴보면, ▲충북행복교육지구 총 예산*은 32억원(도교육청 16억, 7개 지자체 16억)에서 84억으로 2.5배 증가하였다. ▲지역 교육공동체는 2017년 20개에서 2021년 현재 323개로 15배 증가했다.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체험처의 경우 2021년 현재 665개소를 발굴하여 236개 학교에서 2만2천331명의 학생이 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지원 받고 있다.


충북행복교육지구의 양적 성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지역 주민들과 교육활동가들의 열정과 자발적 노력에 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의 지원 노력, 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도의회의 관련 조례 제정(2019, 2020) 등 행정 기관의 뒷받침과 민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이러한 양적 증가에 이어 충북행복교육지구의 질적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충북행복교육지구 2.0’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충북행복교육지구 2.0은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과정을 연결하는 수업 혁신과 지역 학습자원 연계를 통한 학생의 학습선택권 확대, 학생중심 교육활동 강화 등 학교와 마을을 넘나드는 교육과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활동가 발굴, 학교와 마을의 협력,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치를 통해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중점과제로 설정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2020년 12월에 개정된 조례를 통해 민간이 학교와 마을, 지자체를 연결해주는 허브역할(중간지원조직)을 할 수 있는 기반도 준비되었다.


또한 올해부터는 충북마을교육공동체 성장지표(2019,2020 정책연구)를 개발하여 성찰 중심의 교육공동체 평가를 통해 행복교육지구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지역 마을배움터를 방문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충북행복교육지구는 기초지자체가 아닌 교육청이 주도하여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며 “이제 충북행복교육지구는 지역에 기반 한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 지역과 학교의 단순한 연계가 아닌 관계맺음을 통한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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