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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2021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운영

 

(포탈뉴스) 울주군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2021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021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는 25인 이상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학교(체육관)로 찾아가,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곡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을 곁들여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로크 시대부터 근대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선율을 통해 잔잔한 감동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지난 5일‘2021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음악회 구성, 프로그램 난이도, 학생들의 참여방안, 나도 지휘자 운영, 학생과의 협연, 악기체험, 오케스트라 단원과의 스킨십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열띤 토론과 평가를 진행했다.


울주군은 이번 평가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일선 학교 교사들의 의견은‘2021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의 음악회는 악기체험형식을 강화해 평소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악기들의 소리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금관, 목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타악기(팀파니)의 음색을 들려주고, 음을 내는 원리를 간단히 설명해, 학생들이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여러 악기가 함께 모여 만드는 오케스트라 음악의 조화로움을 가까이에서 실감하게 할 예정이다.


중학교 음악회는 학생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도 현장에서 직접 신청받아 연주해 학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음악회와 학생이 즉흥적으로 오케스트라 지휘를 체험하는 ‘나도 지휘자!’,‘도전! 클래식 음악 퀴즈’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현장감 있고 생동감 있는 연주회가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2021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신청을 받은 결과 7개교 모집에 14개교가 신청했으며, 이 중 면 소재지 우선 배정 및 지역 안배 등 총 5개 요소를 기준으로 총 7개교를 선정해 ▲영화초등학교(9월 3일) ▲상북초등학교(9월 7일) ▲온남초등학교(9월 24일) ▲서생초등학교(10월 1일) ▲웅촌초등학교(10월 15일) ▲범서중학교(10월 25일) ▲온산중학교(10월 29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2021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는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나고,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작은 씨앗이 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의적 감성역량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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