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관장 조승태)은 교원들의 메이커 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와 학교 현장의 메이커 교육 활성화를 취지로 2021년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직원 맞춤형 연수를 시작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메이커 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키고 학교 현장에서 메이커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바지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교원들의 요구에 따라 목공, 그래픽, 3D 모델링 등 체험과 실습 위주로 연수를 운영하여 연수 내용의 질적 향상과 교원들의 만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였다.

생활 소품을 만드는 전문 목공 과정, Illustrator2021을 활용한 디자인 과정, 엠블록과 할로코드를 활용한 인공 지능 과정이 각 교실별로 5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전문 목공 과정은 수업이 시작하기 앞서 전문 장비들의 작동법을 교육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을 재차 강조하였다. 각 과정에 맞춰 설계하고 제작해야 했기에 수업 내내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장시간 동안의 수업에 지칠 수 있음에도 스스로 제작한 결과물을 보면서 흐뭇해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인공 지능 과정에 참여한 이OO씨는 “A.I 시대가 오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는 잘 알지 못했다. 오늘 연수를 통해 인공 지능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수업도 매우 재미있었다. 오늘 배운 것들을 토대로 나도 동아리 시간에 활용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라는 소감을 전하며 남은 기간 동안의 수업도 기대가 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메이커교육관의 조승태 관장은 “많은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