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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수도 울산! 콘텐츠 정책연구회가 울산시의 숨어있는 기념물 제10호 방기리 알바위 현장답사에 나섰다.

 

(포탈뉴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수도 울산! 콘텐츠 정책연구회’(회장 이미영 의원)는 8월 6일 10시, 통도사 성파 스님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0호 ‘방기리 알바위’와 통도사 땅바위를 현장 답사하였다.


현장답사에는 문화수도 울산! 콘텐츠정책 연구회 회장인 이미영 의원, 박병석 의장, 이시우 의원, 정책자문단으로 위촉된 울산대 김언배 교수, 철새홍보관 김성수 관장 등이 참석하였다.


방기리 알바위는 방기리 하방마을 입구에 있는 유적으로 ‘알바위’는 알 모양의 구멍들이 있는 바위를 말한다. 지난해 울산대 반구대암각화 유적보존연구소가 발간한 학술연구총서에서 ‘한국의 바위구멍 암각화’가 처음으로 종합조사결과가 실렸다고 한다.


방기리 알바위는 발견 당시 성혈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방기리 알바위’로 되었다. 26개의 크고 작은 바위에 많은 것은 1개에 50여개의 성혈이 새겨져 있는 등 성혈군으로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라 청동기시대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십자형 암각’과 ‘단순동심원암각‘이 발견되어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성파 스님은 “방기리 알바위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의 장소로 반구대 암각화나 천전리 각석이 지닌 시사성에 결코 뒤쳐지지 않을 만큼 역사가 깊다.”고 강조하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문화재가 안전하게 보존 되고 훼손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울산시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국보급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영 의원(연구회 회장)은 방기리 알바위 제단 형상을 보고 “우리 울산에 반구대 암각화에 버금가는 선사시대 역사 현장을 보니 감동이다.”며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0호로 발굴과 연구, 보존 등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 연구회 차원에서 적극 공감하고 집행부에 조사 발굴을 촉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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