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창녕군은 17일 1명의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18명(해외입국자 8명, 외국인 146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218번은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로 14일 직장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 중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17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치료 중이다.
군은 휴가철 타지역 가족 및 지인과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일상복귀 후 직장 및 지역 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휴가 복귀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위생업소 및 노래연습장 등에 방역을 강화하는 휴가철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해 종사자 PCR 검사, 발열 체크,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카페는 부서책임제에 따라 주 2회 이상 점검한다.
군에서는 특별방역점검과 관련해 위반 사례 발견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영업 중단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히며 다중이용시설 업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는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을 줄이기 위해 불요불급한 활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을 멈추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