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1 (일)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2.2℃
  • 비 또는 눈서울 1.2℃
  • 대전 5.2℃
  • 대구 3.4℃
  • 박무울산 5.5℃
  • 광주 6.6℃
  • 박무부산 7.9℃
  • 흐림고창 5.4℃
  • 연무제주 10.6℃
  • 구름많음강화 1.9℃
  • 맑음보은 2.2℃
  • 구름조금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IT/과학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기센터, 전국 쌀 안전생산 효자역할 톡톡

1970년부터 예찰포 운영 … 멸구 등 벼 병해충 발생 상황 전국 전파 앞장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예찰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예찰포는 전국단위로 운영되며,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벼 병해충의 선제적 예찰 후 신속한 상황전파로 쌀의 안전생산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70년부터 한경면 두모리에 운영되던 예찰포를 2012년에 센터 내 부지(1,320㎡)로 옮겼다.


서부농기센터 예찰포는 중국 남부·베트남 등지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멸구 등 벼 병해충을 사전 관찰하는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벼멸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벼 병해충은 서부농기센터 예찰포에서 발견된 뒤 3∼5일 후 육지부에도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벼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 멸구류를 발견해 전국에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멸구류는 중국 등에서 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비래(飛來) 하는데 벼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이다.


서부농기센터는 올해부터 무방제구와 표준방제구로 구분해 지역 재배에 적합한 ‘새일미’, ‘예찬’ 두 품종을 선정해 관리 중이다.


서부센터는 예찰포 운영을 통해 도열병 등 병 10종, 멸구류 등 해충 12종을 10일 간격으로 조사하고, 결과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에 탑재해 전국의 병해충 방제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벼 수확기까지 유아등, 공중포충망, 포자채집기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한 병해충 조사와 함께 벼 품종의 특성조사도 수시 조사할 계획이다.


고은주 농촌지도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외국에서 날아오는 병해충 발생 시기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병 발생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예찰과 정밀 분석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종무실 참석해 1년간 국정 최일선에서 수고한 직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 (포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년도 종무식에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국정 최일선에서 수고한 대통령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다”며 “여러분과 함께 상식적인 정책을 펴 나가면서 많은 도전과제와 위기를 헤쳐 나갔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또한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종무식에 참석한 김대기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에 여러 번 근무했지만, 이번처럼 국정 상황이 어려웠을 때가 없었다”면서 “대통령께서 굳건히 지켜주셔서 우리도 잘할 수 있었고, 해외 언론도 우리의 경제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발언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이 정상외교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 누구나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대통령실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와 「Bridge Over Troubled Water(Simon and Garfunkel)」를 불러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행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