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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성과 한 자리에

양파 신품종 품종등록 8종, 품종출원 5종, 마늘 생장점배양 종구 생산

 

(포탈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리 도가 자체 육성한 양파 품종과 생장점 배양 마늘 무병종구 생산 보급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하여 8월 30일 양파연구소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하여 참여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였으며, 도의회, 창녕군, 양파·마늘 주산지역 농협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경상남도가 육성한 양파 신품종 현황 및 실물을 전시하고, 농축 양파즙, 양파 고추장 등 가공품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연구소가 현재 마늘 생산성 향상과 종자갱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늘 생장점 배양 무병묘, 무병종구 등 성과물도 함께 전시하였다.


현재 양파는 대부분의 종자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국내 자급률이 23.1%로 낮은 상태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소는 양파 육종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8종의 양파를 품종등록 완료 하였고, 5종은 품종출원한 상태이다.


연구소는 올해 가을에 자체 육성한 품종을 주산지군 3개 지역에서 실증 시험하여 국내육성품종의 우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늘은 종구를 이용한 영양번식을 하는데, 종구비용은 생산비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은데다, 매년 동일 종구를 재배하면 병원균 및 바이러스가 축적되어 해가 지남에 따라 생산성이 점차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연구소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생장점 배양 무병종구는 2년 동안 연구소 내 망실 포장에서 증식한 후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분양하고, 주산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구를 1년 동안 증식한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하인종 양파연구소장은 “현장실증시험을 통하여 국내육성 양파품종의 우수성을 비교하여 국내육성 양파 종자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마늘 무병종구 공급을 통하여 마늘 생산성 향상과 종자갱신에 필요한 생산비 절감을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양파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4,023ha와 74,856톤으로 각각 전국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마늘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5,732ha, 80,609톤으로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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