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중구가 15일 오후 3시 중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회장 주재명),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이병규)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주재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장, 이병규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구와 두 단체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긴밀히 추진해 나가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오후 3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가 열렸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에는 울산 하나센터, 울산중부경찰서, 울산고용센터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 및 지역협의회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각 기관·단체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과 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정착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당 기관들은 북한이탈주민 지역 적응 및 취업 지원, 신변 보호 및 범죄 예방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힘든 시간들을 거쳐 우리 지역으로 온 북한이탈주민을 우리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관계 기관·단체와 체계적으로 협력하며 이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