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4년 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합천군(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과 사천시(사남농협)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경남지역의 국산 밀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국산 밀 생산단지의 전문화,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및 안정적 공급체계를 목표로 진행됐다.
심사는 전국 국산밀 생산단지 91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영농(조직화) ▲규모화 ▲품질관리 ▲경영 개선 등 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우수한 성과를 통해 농가와 생산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합천군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으며, 민간 판매량 확대와 판로 구축 등의 생산전략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사천시 사남농협은 품질관리 매뉴얼 및 건조・저장시설 운영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품질향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올해 국비 보조사업을 통해 국산 밀 생산단지 교육・컨설팅 지원에 1억 7천만 원, 도 자체사업으로는 우리밀 육성 지원(1,200ha)에 4억 8천만원을 투입했다.
또한, 오는 2025년도에는 국산 밀 생산단지 교육・컨설팅(5개소) 지원 및 건조・저장시설(2개소) 지원으로 총 1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밀 자급률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농업인들의 노력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국산 밀 생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