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를 마무리하며 평가보고회 및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관기관인 경상남도, 경상남도 체육회, 대한‧경남자전거연맹과 4개 거점시군, 경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각 시군 담당자와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회의 성과와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 성과 주요 내용으로는 '투르 드 경남 2025' 국제대회 사전대비 ▴안전한 대회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홍보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회 개최 등이다.
이번 대회는 내년의 국제사이클연맹(UCI) 승인 국제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 개최를 위한 준비 대회로서 경기 운영과 행사‧홍보, 경기 안전 및 시설 분야 등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안전을 위해 경찰 및 기동대 242명, 모범운전자 85명, 자원봉사자 261명, 공무원 50명 등 총 63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철저한 안전관리와 교통통제를 했으며, 참가선수(22팀 223명), 관계자 및 관람객(일평균 750여 명)이 거점시군에 체류하며 행사장 주변 숙소 및 식당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대회와 연계하여 지역별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반면, 일부 대회 구간에서는 홍보와 교통통제에 대한 사전 안내가 부족했으며, 도로 사이클 경기 특성을 반영한 경기 영상 촬영 및 송출이 미흡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여 내년 국제사이클연맹(UCI) 승인 국제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를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투르 드 경남 2024는 도민의 협조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대회를 개최해 경남의 대표 스포츠·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투르 드 경남 2025'는 국제자전거연맹(UCI) 승인 국제대회로 남해안의 뛰어난 자연풍경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순례길, 경남의 특색있는 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경남도에서 기획한 스포츠·관광 이벤트로 내년 6월 4일에서 8일까지 5일간 5개 거점시군(통영, 거제, 사천, 남해,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