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원퀵스타트사업단과 남원시가족센터가 3월 27일, 남원시 시민들의 취업·알선 및 고용서비스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결혼이민자와 그 배우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은 신설 또는 증설되는 기업의 준공 시점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 모집과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교육생에게는 최대 2개월 동안 월 최대 60만 원의 교육훈련 장려금이 지급되며, 참여 기업은 교육생을 채용할 경우 최대 2개월간 1인당 월 1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가족센터는 구직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와 배우자를 퀵스타트사업단에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퀵스타트사업단은 결혼이민자와 배우자들에게 이력서 작성 코칭과 동행 면접 등을 제공하며 취업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인 만큼,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민자와 배우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퀵스타트사업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퀵스타트사업단 고경환 단장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신설·증설 기업들이 남원에 자리 잡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남원시가족센터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