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안청자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문화유산대 학장 최성재)는 28일 청자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도예가 유치해 청자 전문 도예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 학장, 이정용 전통미술공예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민족자존 문화창달’을 건학이념으로 2000년 개교했으며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국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대학이다.
또 국내 유일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을 교육하는 국립대학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협력, 지역 청자 공예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 교류 등 상호 간의 공동 발전과 지역자원 청자를 통한 인구 유입 및 도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전국 최초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1회 상감 도자 작품 공모전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가 발휘된 실용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방문 현장 설명회와 오는 8월에는 부안상감청자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심화 전수 프로그램에 대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물레성형 및 상감기법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자 문화 상생협력과 민족의 자존심인 전통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을 위해 상호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도자 관련 정보교류 및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통한 부안 지역 도자산업 상생발전과 상감청자의 발생지 부안청자문화를 MZ세대 도예가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햔편 군은 올해 조성 예정인 도예가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내ㆍ외 도예 작가 유치를 통한 도자 인력 기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 도자 관련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