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분야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60억 원을 투입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약 74개 디지털작품(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이들 기업을 4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가상현실, 3차원 작품(3D 콘텐츠),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은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디지털 건강돌봄(헬스케어) 등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맞춤형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선정된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 및 융합형 제품·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처 발굴, 현지 기술·사업 설명회, 판촉 지원, 수주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수출 유망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유망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제품·서비스 해외 홍보·판촉,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 융합 기업의 세계 시장 참가,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사업(프로젝트) 수출 등 기업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2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 시장에 적합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북미·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처를 사전 발굴하고, 현지 사업상 만남(테크·비즈니스 밋업 등)을 지원하여 기업 간 교류 및 사업 성사를 돕는다.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을 융합한 제품·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의료, 제조, 교육,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을 접목한 약 18개 기업을 선정하여 해외 진출 전략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목표 시장에 맞춘 홍보(온라인 거래터'플랫폼' 입점,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등), 구매자·벤처캐피탈(VC) 발굴 및 연결 등을 통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북미, 중동, 아시아 등에서 개최되는 주요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선정된 32개 기업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 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현지 사업상 만남 및 언론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참가 예정인 전시회에는 증강현실·가상현실·혼합현실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증강세계박람회 (AWE, Augmented World Expo) USA(6월중), 방콕 정보통신전시회 GITEX Bangkok (의료 분야'Medical Fair', 9월중),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Dubai, 10월중) 등이 포함되고 참가기업은 전시회 개최 약 3개월전에 모집한다.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융합형 과제의 해외 수출도 지원한다. 제조·에너지·의료·방산 등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4개 해외 과제를 선정하고, 해외 수요처 발굴부터 현지 맞춤형 제작 등 수주 활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공모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 1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융합하여 더욱 혁신하고 있는 국내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해외 판촉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