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창소방서는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돌보미’ 위촉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화재취약계층인 거동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거시설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재가노인복지시설 돌봄 노동자와 협업해 주택 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촉된 ‘소방안전돌보미’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점검 및 설치 확인 ▲화재 예방 안전수칙 홍보 ▲전기·가스 안전 관리 지도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방서는 ‘소방안전돌보미’ 양성을 위해 재가노인복지시설 돌봄 노동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경상남도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근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거 안전을 위해 재가노인복지시설과 협력하여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예방대책을 추진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