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기 하남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은 무더위와 실내 에어컨 사용 증가로 환기 부족 상황이 잦아지며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실내 주기적 환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 등이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실내 활동이 늘고 환기가 줄어드는 만큼 코로나19 전파 위험도 커질 수 있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호흡기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주는 것이 재유행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