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의원 자녀 학교폭력과 관련해 지역 당협위원장인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당대표가 사과하고 진상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오늘(1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의원 자녀 학교폭력 관련 국민의힘 입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지역의 당협위원장인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당대표의 사과 및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준배·서은경·박경희·정연화·성해련·윤혜선·김윤환·조우현 성남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강득구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서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된 정순신 전 검사가 낙마한 것은 자녀의 학교폭력을 부모가 법기술을 이용해 덮으려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학교폭력 처분과정에서도 그런 일이 없었는지 철저하게 진상조사해야 함에도 국민의힘은 시의원 탈당 등으로 사건을 덮으려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득구 의원은 “해당 지역의 당협위원장인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당대표의 책임있는 사과와 학교폭력 처분과정에서 부정한 개입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남시의원들은 “이영경 시의원은 2차 가해 등으로 피해자의 고통을 악화시키고 성남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이영경 시의원 제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소속 성남시의원들은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성남시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거나 지방자치 사무에 대한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민주당 소속 성남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불허한 이덕수 시의회 의장에 대해서도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득구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