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경증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칠곡소방서와 함께 하는 기억성장학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기억성장학교’는 치매어르신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주 2회, 3시간씩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의 화재 예방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 전문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소화기 사용법 실습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 정00님은 “화재가 나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직접 배우고 연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